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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이란 원인부터 관리법까지 총정리

by 프랩닥 2025. 5. 23.

치주질환이란? 원인부터 관리법까지 총정리

치주질환(Periodontal disease)은 흔히 '잇몸병'으로 불리며, 치아 주변의 조직(잇몸과 치조골)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단순한 잇몸 출혈로 시작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를 지지하는 뼈까지 손상되어 결국 치아가 빠질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의 주요 원인

  • 치석과 치태(플라그): 입안 세균이 음식물과 결합해 형성된 플라그는 잇몸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 흡연: 흡연자는 치주질환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습니다. 잇몸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 구강 위생 부족: 양치질 부족 또는 잘못된 양치법은 세균 증식을 촉진시킵니다.
  • 스트레스 및 면역 저하: 전신 상태가 악화되면 구강 내 방어기능도 약화됩니다.
  • 호르몬 변화: 임신기·사춘기·폐경기 등 호르몬 변화 시 잇몸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의 진행 단계

  1. 1단계 - 치은염 (Gingivitis): 잇몸이 붉고 붓고 출혈이 쉽게 발생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뼈 손상 없이 회복 가능합니다.
  2. 2단계 - 초기 치주염: 잇몸이 후퇴하고,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주낭'이 생깁니다.
  3. 3단계 - 중등도 치주염: 치조골이 손상되고 치아가 흔들릴 수 있으며, 구취가 심해집니다.
  4. 4단계 - 고도 치주염: 치조골이 심각하게 파괴되고 치아가 빠질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의 대표 증상

  • 양치할 때 피가 난다
  • 잇몸이 붓고 통증이 있다
  • 입냄새가 심하다
  • 치아가 흔들린다
  • 잇몸이 내려가 치아 뿌리가 노출된다

치주질환의 예방 및 관리 방법

  • 정기적인 스케일링: 6개월마다 치석 제거를 통해 염증을 예방합니다.
  • 올바른 양치 습관: 하루 2~3회 이상, 치아와 잇몸 경계까지 부드럽게 닦아야 합니다.
  • 치실 및 치간칫솔 사용: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세균 제거가 가능합니다.
  • 구강세정제 사용: 살균 효과가 있는 제품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흡연 금지: 잇몸 면역력 회복과 치료 반응 개선을 위해 금연이 필수입니다.
  • 균형 잡힌 식사: 비타민 C, 칼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은 잇몸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치주질환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 심혈관 질환: 염증성 세균이 혈관을 통해 퍼지면서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당뇨병: 치주염은 당 조절을 어렵게 하며, 반대로 당뇨는 치주질환을 악화시킵니다.
  •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 임산부의 치주질환은 조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치매: 일부 연구에서는 치주균과 알츠하이머 사이의 연관성이 제시되기도 합니다.

언제 치과에 가야 할까?

  • 양치할 때 반복적으로 피가 날 때
  • 입냄새가 심해지거나, 잇몸에서 고름이 날 때
  • 치아가 흔들리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느낌이 들 때
  • 잇몸 통증이 며칠 이상 지속될 때

마무리

치주질환은 초기에 관리하면 완전히 회복이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치아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올바른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아와 잇몸 건강을 지키세요.